동결견(오십견, Frozen shoulder)
= 유착성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
주로 50대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는 명칭이 붙었으나
최근에는 발병연령이 빨라져 40~60대에서 흔히 발생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다발하는 경향이 있다.
주로 비우세팔(Non-dominant arm)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나
가끔 양측성(Bilateral)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앉아서 일하는 육체노동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당뇨병(Diabetes mellitus)을 가진 환자에게서
발병할 확률이 10~20% 정도 더 높다.
동결견(Frozen shoulder)은
총 4단계로 나뉜다.
Stage 1 (Pre-adhesive stage) |
관절가동범위(ROM)가 정상이거나 약간의 소실이 있는 단계이다. * 초기 활액막염(Early synovitis)이 발생 관절와상완관절(GH joint)의 외전(Abduction), 외회전(External rotation) 동작에서 서서히 통증이 발생하지만 뻣뻣함(Stiffness)이나 관절가동범위(ROM)의 소실은 없거나 적다. 오로지 관절경(Arthroscopy)을 통해서만 판별이 가능하다. |
Stage 2 (Acute adhesive synovitis) |
약간의 관절가동범위(ROM)소실과 약간의 뻣뻣함(Stiffness)이 발생된다. 통증(Pain)이 지속되며, 방사(Radiate)되기도 한다. 액와낭(겨드랑주머니, Axillary fold / pouch)에 유착(Adhension)이 시작된다. |
Stage 3 (Maturation stage) |
관절가동범위(ROM)가 상당히 소실되며 뻣뻣함이 매우 증가한다. * 특히 어깨의 관절낭패턴(Capsular pattern)인 외전과 내회전이 매우 감소 가만히 있으면 통증이 없고 움직임이 있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 근육의 위축(Atrophy)이 발생하고 2단계에 비해 염증은 줄어든다. |
Stage 4 (Chronic stage) |
관절가동범위(ROM)가 매우 소실되며 유착이 최고치에 달한다. + 관절와상완관절(GH joint) 내부의 공간이 현저히 감소 그러나 점차 관절가동범위가 회복되는 시기이다. |
동결견(Frozen shoulder)의
잠재적 원인(Potential causes)
1. 어깨(Shoulder) 손상 혹은 만성적인 힘줄염(Chronic tendinitis)에 의한 부동화(Immobilization)
2. 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 혹은 가슴수술(Chest surgery) 등의 절제술
3. 경추의 신경뿌리염(Cervical radiculitis), 편타손상(Whiplash)
4. 관절와상완관절의 관절염(Arthritis of GH joint)
5. 잦은 경미한 부상
6. 일부에서는 원인이 바이러스성일 가능성을 제시함
(원발성 열성 활액낭염 - Primary febrile bursitis)
환자의 주문제(Main complaint)는
통증(Pain)과 뻣뻣함(Stiffness)이다.
동결견의 증상 중 하나로 근육이 위축이 나타나는데,
위축된 근육의 근력과 유연성의 회복은 질환의 예후에 있어 중요하다.
충돌증후군(Impingement syndrome),
힘줄염(Tendinitis)과 감별진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최종진단(Definitive diagnosis)은
1. 외전과 외회전이 제한되는 관절낭 패턴(Capsular pattern) 관찰
2. 모든 (어깨)움직임에서 통증 발생
으로 진단한다.
관리(Management)
급성기에는 도수교정(Manipulation)을 피하고
주 3~5회 통증(Pain)과 부종(Swelling)에 대한 중재를 실시한다.
급성기 이후 초음파(Ultrasound), 열치료를 시행한다.
(만약 통증이 너무 심할 경우 냉치료를 적용할 수도 있다.)
천천히 도수교정(Manipulation)을 실시할 수 있으며
부드러운 마사지를 적용할 수 있다.
자가운동(Home exercise)
1. 코드만 운동(Codman / Pendular exercise)
2. 밴드를 이용한 가벼운 운동 => 점진적 과부하
3. 등척성운동
4. 그 외
동결견은 보존적 치료(Conservative treatment)
만으로도 효과가 있으며(치료기간 1년 혹은 조금 더)
따로 치료가 없이도
60%는 2년이내에 치료된다.
만약 보존적 치료가 효과가 없을 경우
마취 후 강제로 유착을 뜯어내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